안녕하세요 싸구베이프 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부터
전자담배와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및 사용과 관련된 규정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조치는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전자담배 배터리와 보조배터리의
안전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정확한 화재 원인이
보조배터리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보조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강화된 비행기 전자담배와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비행기 전자담배 및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비행기 전자담배 및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직접 휴대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즉, 개인 가방에 보관하여 직접 가지고 탑승해야 하며,
수하물로 맡기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의 경우 용량 및 개수에 제한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 가능
- 100Wh~160Wh 사이의 보조배터리는 항공사의 승인을 받은 경우 최대 2개까지 허용
-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 금지
또한, 전자담배 및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단자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보호 파우치나 투명한 비닐봉지에 보관하거나,
절연 테이프를 활용해 단락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기내에서는 좌석 앞 수납공간이나 주머니에 보관하여
한눈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머리 위 선반에 올려두는 것은 금지됩니다.
100Wh 이상의 보조배터리를 소지한 경우,
발권 카운터에서 항공사의 승인을 받은 후
단락 방지 조치를 거쳐 승인 스티커를 부착해야 합니다.
만약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출발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전자담배는 기내에서 절대 사용할 수 없으며,
충전하는 행위 역시 금지됩니다.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기내에서 충전하려다가
적발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안 검색대에서는 비행기 전자담배 및
보조배터리 반입 여부를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허용되지 않은 제품을 소지한 경우
개봉 검사를 받을 수도 있으며,
미승인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항공사에 인계되어 추가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국 전 이용할 항공사의
전자담배 및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행기 전자담배 및 보조배터리 주의사항 정리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거나
충전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보조배터리는 개인이 직접 휴대해야 하며,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100Wh 초과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항공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며,
승인 스티커를 부착해야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단락 방지를 위해
절연 테이프나 보호 케이스를 사용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기내 선반에 올려두는 것은 금지되며,
반드시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가 과열되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체크인 카운터 및 기내에는 단락 방지를 위한
보호 비닐봉지가 비치될 예정이므로,
미처 준비하지 못한 승객들은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행기 전자담배와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이
어떻게 강화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규정은 화재 예방과 안전한 비행을 위한 조치이므로
반드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사별로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탑승 전에 이용하실 항공사의 규정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